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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서 만나는 익숙한 이야기
신순호 작가, ‘Stories from Our Classroom’ 출간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5 2026 10:44 AM
캐나다 한인 어린이 일상과 정서 담아
캐나다한인문인협회(회장 고길자) 회원인 신순호 작가가 영어 창작동화집 ‘Stories from Our Classroom’을 아마존을 통해 출간했다.

신순호 작가가 영어 창작동화집 ‘Stories from Our Classroom’을 출간했다.
이번 동화집은 캐나다 학교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겪는 우정과 오해, 배려와 용서의 순간을 담은 다섯 편의 창작동화로 구성됐다. 학교와 가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건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신 작가가 동화를 쓰기 시작한 계기는 해외에서 성장하는 아이에게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고 싶었던 마음에서 비롯됐다. 한글 동화를 읽어주면서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창작동화에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을 느꼈고, 이후 주변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관찰해 직접 한글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신 작가의 동화는 해외에서 성장하는 한인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자신과 비슷한 이름과 친구, 학교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인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순호 작가
신 작가는 이번 동화집에 앞서 영어 동화 ‘The Day the Zombie Touch Ended’와 ‘The Day the Caramel Popcorn Disappeared’를 출간했다. 신 작가 작품의 한글버전은 유튜브 채널 @SoonhoStories(메이플 이야기 숲·Maple Woods Stories)’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신 작가는 "처음에는 내 아이에게 읽어줄 한글 동화를 쓰기 시작했지만, 점차 해외에서 자라는 한인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를 쓰게 됐다"며 "책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부모님과 함께 같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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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