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해외 수감 한국인 4년 새 25% 늘어
캐나다 등 54개국 1,325명...중국 424명 최다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ug 06 2026 08:21 AM
토론토총영사관 관할 지역 1명
해외에 수감된 우리나라 국민이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25% 증가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준환 의원이 이날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국인 수형자는 54개국 1,325명이다.
이는 2022년 1,055명 대비 약 25.6%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424명)이 가장 많았으며, 일본(254명)과 베트남(204명), 미국(138명), 필리핀(61명), 캄보디아(54명), 태국(4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베트남 내 한국인 수감자는 2022년 42명에서 올해 204명으로 약 4.85배 늘었고, 같은 기간 캄보디아(4명→54명)와 라오스(2명→15명), 태국(20명→43명) 등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캐나다에 수감된 한국인은 5명 내외로 짐작된다. 2019년엔 총 6명이었다.
6일 토론토총영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총영사관 관할 지역(온타리오·매니토바) 내 한국인 수감자는 1명이다.
총영사관은 관련 규정에 따라 연간 최소 1회 한국인 수감자를 면회하고 있다.
한편 해외 수감자들의 범죄 유형은 사기(332명)가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고, 마약(291명), 살인(128명), 도박(91명) 절도(69명), 강간·추행(52명) 순이었다.
해외 취업 사기 등 조직범죄와 연관된 납치·감금 수감자는 34명이었다.
김 의원은 "해외 교도소에 갇힌 사기·도박범 상당수는 보이스피싱, 주식 리딩방,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범죄자들"이라며 "범죄 빈발 국가와 합동 단속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국내 연계 조직을 조기 소탕하는 등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