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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살사축제 총격 용의자 체포
경찰, 7일 구체적 내용 공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6 2026 01:34 PM
토론토경찰이 지난달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Salsa on St. Clair)’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토론토경찰이 지난달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 축제 총격 사건의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CP통신
마이런 뎀키우 토론토경찰청장은 축제 총격 사건의 용의자들이 5일 붙잡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체포 인원이나 혐의 등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뎀키우 청장은 현재도 살인사건 전담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관련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사 축제 총격 사건은 지난달 11일 오후 8시 직후 세인트클레어 애비뉴 웨스트와 알링턴 애비뉴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축제에는 약 1만3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총격으로 샤콴 콰시(25)와 세사르 베르나사(20)가 숨졌다. 총격으로 다친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뎀키우 청장은 앞서 이번 사건이 특정인을 겨냥한 총격이었으며 사망한 두 남성이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무고한 행인으로 파악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총기 2정이 회수됐다.
목격자들은 총격 당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린 뒤 사람들이 몸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면서 비명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총격 이후 축제의 남은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축제의 향후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살사온세인트클레어의 창립자이자 주요 후원사인 텔레라티노네트워크는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지역BIA도 주민과 사업체의 지원이 감소했다는 이유로 후원에서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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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