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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축제 총격 용의자 기소
18세 남성 2명 1급 살인 혐의 적용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7 2026 11:49 AM
안전 우려에 후원 철회 이어져 향후 개최 여부 불투명
토론토경찰이 지난달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Salsa on St. Clair)’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18세 남성 2명을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 축제 총격 사건과 관련해 18세 남성 2명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CP통신
마이런 뎀키우 토론토경찰청장은 제시아 매사로-길(18)과 루이스 다우니(18)를 1급 살인 2건과 살인미수 5건, 각종 총기 관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달 11일 오후 8시 직후 세인트클레어 애비뉴 웨스트와 알링턴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약 1만3천 명이 축제에 참석한 가운데 총성이 울렸고, 총격으로 샤콴 콰시(25)와 세사르 베르나사(20)가 숨졌다.
또 다른 5명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수준의 부상으로 확인됐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면서 축제 둘째 날 행사는 취소됐다.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는 라틴 문화와 음식, 음악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다.
경찰은 지난 5일 웨스턴 로드와 세인트 필립스 로드 인근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총기 3정과 마약류, 현금을 압수했다.
토론토경찰청 살인·실종자 수사부의 스테이시 맥케이브 형사는 수사 초기 이번 총격이 특정인을 겨냥한 사건으로 판단했으나, 이후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다른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의 향후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축제 창립자이자 주요 후원사인 텔레라티노 네트워크는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지역BIA도 주민과 사업체의 행사 지지가 감소했다는 이유로 후원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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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