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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미국산 와인 판매 재개하나
"캐-미 무역협상 성과 있을 경우"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11 2026 10:55 AM
퀘벡주가 미국산 와인의 판매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무조건적인 허용은 아니며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먼저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틴 프레셰트 퀘벡주총리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 성과를 전제로 미국산 와인의 판매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CP통신
크리스틴 프레셰트 퀘벡주총리는 미국산 와인을 주류 판매점 진열대에 다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지만, 우선 무역 분야에서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업과 알루미늄, 제조업 등 주요 산업의 관세 장벽이 낮아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퀘벡주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앞서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대응으로 지난해 주류 판매를 담당하는 주류위원회에 미국산 제품 판매 중단을 지시했다.
더불어 프레셰트 주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서 퀘벡주의 공급관리제도를 약화시키는 제안이나 퀘벡의 문화와 언어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변화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8월19일부터 캐나다산 제품을 대상으로 새로운 5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발표한 다른 관세와 달리 캐나다·미국·멕시코 무역협정(CUSMA)을 준수하는 제품에도 면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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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