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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학과, 와인사이언스학과...
충청권 대학들, 시대 흐름 반영한 교육과정 신설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ug 12 2026 08:36 AM
충청권 대학들이 지역 수요와 시대 흐름에 맞춰 이색 학과를 속속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유명 빵집 이름을 딴 학과부터 중장년층의 인기를 반영한 파크골프학과까지 등장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에 있는 강동대는 올해 '파크골프창업경영학과'를 신설했다. 고령화와 레저 여가 산업 성장으로 파크골프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자, 관련 창업과 경영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전에 있는 우송정보대는 기존 2학년의 1년간 교육과정이던 '성심당 마이스터 클래스(성심당반)'을 내년부터 정식학과로 확대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성심당반은 우송정보대와 성심당 운영사인 로쏘가 2021년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해 신설한 교육과정이다. 올해까지 매년 교육 이수자 20~30명 가운데 90% 이상이 성심당으로 취업했다.
우송정보대는 내년부터 성심당반을 제과제빵학부 내 기업 연계(성심당) 전공 정식 학과로 개설해 3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상욱 우송정보대 제과제빵학부 교수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해 지역 기업에 보내는 게 대학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라며 "오랜 기간 성심당과 협력해 온 만큼 학과 개편이 대학과 기업 모두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도의 고장 충북 영동에 있는 유원대는 와인사이언스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식음료 통합 전공 4년제 학과로, 와인을 비롯해 칵테일, 전통주, 맥주, 위스키 등 모든 음료와 주류의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교육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 있는 백석대는 플라워 연출 분야와 가드닝 분야를 아우른 '화훼플로리스타과'를 개설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대전보건대와 천안 연암대는 '반려동물과'와 '반려동물학과'를 개설해 실무형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 충북보건과학대는 전국 최초로 '태권도외교과'를, 세종에 있는 한국영상대는 3년 교육과정인 '웹툰전문PD', '웹소설PD·MD' 전공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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