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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 전 그날의 의미 되새기며
광복절 기념식서 300여 명 "만세" 외쳐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Aug 17 2026 04:04 PM
지난해와 달리 음향 사고 등 없어
토론토한인회의 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한비트 난타의 연주, 국민의례, 대통령 경축사, 김정희 한인회장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복절 기념식에서 한비트 난타가 '골든'을 연주하고 있다. 이하 사진 한국일보

사회자 서한준씨가 이중언어로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서한준씨가 사회를 맡은 이날 김영재 토론토총영사는 대통령 경축사를 요약해서 대독, 4분 만에 마쳤다. 지난해 전문 대독에는 12분이 소요됐다.
김정희 한인회장의 기념사는 5분, 김연아 상원의원의 기념사(동영상)는 2분 만에 끝났다.

김영재 총영사가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광복절 기념사를 전하는 김정희 한인회장.

김연아 상원의원은 영상을 통해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전통예술인협회의 무용, 한인회 시니어합창단의 노래, 애국지사기념사업회의 문예공모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문예공모 입상자는 총 7명이나 사정상 이날 시상식에선 최우수상 손이삭(소설)씨와 장려상 강동운(수필)씨에게만 상이 전달됐다.

한국전통예술인협회가 '태극의 흥을 실어 광복을 맞으리'라는 무용을 선사하고 있다.

한인회 시니어합창단이 '경복궁 타령'을 들려주고 있다.

김정만 애국지사기념사업회장이 문예공모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다룬 한카문화예술원의 뮤지컬 '설계자들, 조선의 등불'이 공연됐다.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드물게 펼쳐진 뮤지컬이었는데,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 모두 훌륭했다.
배우들이 무대를 비우자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만세 삼창 순서가 이어졌다.

한카문화예술원의 단원들이 뮤지컬 '설계자들, 조선의 등불'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무대에 오른 한인회 여름캠프 어린이들과 강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만세'를 외쳤다.
이날 광복절 기념식은 참석자들이 '흙 다시 만져보자'로 시작되는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면서 오후 7시30분에 막을 내렸다.

한인회 여름캠프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참석자들이 힘차게 '만세'를 부르고 있다.

재향군인회원 등이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있다.

행사 후 테이블에 올라온 저녁 식사.
올해 기념식은 음향 등 여러 면에서 실수가 있었던 지난해에 비하면 비교적 무난한 편이었다.
행사가 끝난 후 한인회는 고기·잡채·계란말이 등이 담긴 식사를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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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