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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배터리 화재 올해에만 85건
최근 72시간 동안 5건 발생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18 2026 03:05 PM
토론토 소방당국은 토론토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3일 동안 2건의 화재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토론토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시티뉴스 방송 사진
첫 번째 화재는 15일 오후 4시30분께 웨스턴 로드에서 발생한 2단계 경보 화재로, 리튬이온 배터리에 불이 붙었다. 두 번째 화재는 17일 오후 9시45분께 휠러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열돼 오작동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두 화재 모두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올해 토론토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다. 짐 제솝 토론토소방청장은 소셜미디어에 최근 2건의 화재가 추가되면서 올해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가 총 85건으로 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 화재들로 15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지난주 72시간 동안 스카보로, 이토비코, 토론토, 노스욕 등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 5건에 대응했으며, 모든 화재에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솝과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 기준이 마련되고 이를 집행할 수 있도록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제솝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확인된 화재 조사 대부분에서 규제를 받지 않거나 인증되지 않은 배터리를 장착한 개인 이동수단과 전기자전거가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에서 해당 배터리가 충족해야 할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우도 13일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에 들어오는 배터리는 안전성과 상태가 적합한 제품만 허용되도록 수입을 통제해야 하며, 배터리로 인해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우는 또 소방 및 건축 규정을 변경해 이 같은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며, 배터리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더 많은 사망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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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