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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U와 '전방위 협력' 추진
"EU 가입 제외한 모든 방안 검토"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Sep 08 2026 08:31 PM
미국과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캐나다가 유럽연합(EU)과 무역부터 안보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조만간 관련 구상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연례 국정연설에서 관련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 총리는 이 연설에 참석한 뒤 이튿날 유럽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가 EU와의 관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EU 가입을 제외한 거의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특히 국방, 우주 탐사, 과학 연구 등 이른바 '전략적 역량' 분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무역과 안보, 공급망, 핵심 원자재 등 관계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해 EU 역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1,500억 유로 규모의 EU 군사조달기금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협력 강화 움직임은 미국과 캐나다가 최근 보복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 갈등을 격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캐나다는 8일부터 276억 달러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최대 5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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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