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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환상Money Illusion

유전자 싸움에서 ‘이성’이 ‘탐욕’에 밀리는 것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23 Sep 2016 04:27 PM

한국 유일한, 미국 카네기는 이성유전자가 승리한 경우 <br> <br> 두뇌 속 뇌세포 1천 억 개 중 97%가 동물과 같아 <br> <br>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세포는 불과 3%, 2가지 유전자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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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질량이 큰 물질은 인간의 두뇌가 아닐까. 

물리학자들은 약 1,300g의 무게를 지닌 두뇌 속에는 1천억 개의 뇌세포가 밀집했고, 최대 통신량이 무려 1천조에 달해 전세계가 통신하는 모든 통신망을 합쳐도 두뇌 한 개 용량의 1천분의 1도 안 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우리 신체는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됐고, 세포 한 개가 통신기를 하나씩만 가져도 60조 개의 통신기가 우리 몸속에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두뇌통신은 신체를 관리하는데 이용하지만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우리는 아직 잘 모른다. 하지만 방대한 두뇌통신 중 우리 마음을 만드는 통신은 극히 제한됐다. 왜냐하면 통신 자체가 처음부터 신체를 관리하기 위하여 진화된 것이지 마음을 만들기 위해 형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두뇌가 갑자기 인간한데 생긴 것도 아니고 수십억 년 전부터 진화되어온 산물이다. 초기 단세포가 서로 다른 세포와 합병하다 보니 통신을 해야할 필요가 생겼고 이것이 신경조직을 탄생시켰다. 이 조직이 진화, 신경이 포화상태가 됐다. 이것이 바로 뇌다. 이에 따라 최초의 뇌는 물고기로부터 시작하여 파충류(뱀 등)를 걸쳐 포유류(젖먹이동물)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진화된 산물이다. 실제로 인간두뇌의 97%는 동물에서 받았으며 기능과 성격이 같다. 이를 원시두뇌라고 부른다. 동물에게는 없으나 인간만이 보유한 뇌는 약3%정도에 불과하다. 이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우리는 이를 이성적 두뇌라고 부른다. 인간이 이성적인 생각을 할 때의 뇌파 근원지를 최신 첨단분석기로 찾아보니 대부분 대뇌피질(두뇌표면)에서 방출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언어, 사고, 각성, 기억 등이 모두 여기서 나온다.  

그러나 우리 마음의 태동은 거의 원시두뇌서 시작하는데 이에 관한 유전자는 현재까지 2가지가 발견됐다. 하나는 FTO라는 이름이 붙은 유전자로 식욕 성욕 질투 분노 공포같은 충동적인 요인이 많은 유전자다. 다른 하나는 DRD2유전자로 이는 모성애나 슬픔과 행복감이 발효되는 유전자이다. 이 두 가지가 마음을 만드는 기본 유전자이며 이들의 근본 사명은 종족보존이다. 역설적이지만 인간이 고민한 선악의 문제도 그 속에서 태동됐다. 예를 들면 귀여운 자신의 새끼를 보면 목숨이라도 바쳐서 보호하고 싶은 선행의 마음(DRD2)이 형성되지만 생존을 위한 먹이 사냥에 나서면 살생을 해야하는 악한 마음(FTO)이 발효한다.  두 유전자는 동물도 가졌다. 대부분의 동물은 배가 차면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지만 인간은 좀 다르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성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을 자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비만한 사람들이 증가하는 이유가 이성적인 마음이 DRD2 유전자를 제압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의학계의 발표도 한 예가 된다. 

다시 말해 DRD2유전자가 비만의 원인이란 말이다.

또한 현대생활에서 두뇌가 가장 진지하게 몰두하는 과제는 바로 돈이다. 실제로 우리는 돈을 저버리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뿐 아니라 부를 얼마나 축적했느냐에 의해 사회적 위상을 구분하는 현실 속에 있다. 이와 같이 돈은 인류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돈은 당연히 이성적인 두뇌에 의해 발현된다고 믿어왔는데 가끔 이성과는 거리가 먼 두뇌현상이 나타나곤 했다. 즉 부동산투기에 의한 버블buble 현상이나 지성인에 의해 야기된 세계적 금융위기 원인은 이성적이 아니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사람이 돈에 대한 생각을 할 때 뇌파의 발진지를 찾아보니 바로DRD2 유전자여서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제서야 심리학은 두뇌가 돈에 대한 생각을 할 때는 이성이 탐욕에 밀린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예를 든다면 사람이 매주 복권을 구입할 때 그가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2천 년에 한 번이라는 통계가 있지만 사람들은 이런 확률은 아랑곳 하지 않고 복권 당첨의 환상만 머리에 떠올린다. 이를 돈의 환상(Money Illusion)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돈은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돈은 소금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더 난다. 사람이 이런 수준에 이르면 수전노 상태가 되어 이성적인 사고가 결여된 두뇌를 갖는다. 그러므로 가진 자가 이성적인 마음을 활성화할 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된다. 한국에서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씨가 이성적 덕목을 지닌 사업가였고, 미국은 그런 사업가가 많았지만 그 중에도 록펠러와 카네기가 돋보인다. 역사상 최고의 갑부 1, 2위인 이들은 말년에 돈보다는 자선사업을 위해 평생 번 돈을 소비했다. 사업가지만 돈의 환상을 이성으로 제압한 위대한 인물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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