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중보건 관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간격을 늦추기 위한 일부 지방 정부들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의 국립면역자문위원회는 이날 각 지방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1∼2회차 접종 사이의 간격을 최대 6주까지 늘려도 효능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은 총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임상시험에 따른 접종 권고 간격은 백신 종류에 따라 3∼4주로 설정돼 있다.
캐나다의 보건 당국 고위 관계자들도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 간격을 확대하는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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