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가 토론토내 쉼터에 거주하는 노숙자와 직원에게 백신접종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시 정부는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niversity Health Network)와 협력하여 노숙자와 일선 노동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노숙자쉼터를 백신접종소로 변경하여 향후 백신 공급과 접종이 확대될 때를 대비하기 위한 마련된 조치이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현재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는것이 가장 큰 숙제인 만큼 최전방에서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지난 15일(금)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는 임시 백신 접종 센터를 열고 코로나 일선 근로자 130명에게 모더나 백신접종을 시행했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백신 접종과 더불어 공중보건조치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 15일(금), 벨기에 공장 시설 개선을 위해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 공급되는 백신 양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토시는 지난 18일(월) 오전,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센터(Metro Toronto Convention Center)에 코로나19 예방접종소로를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접종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소 6주동안 운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온주 코로나19 TF팀이 백신 공급량이 80%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 접종소는 오는 22일(금)부터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50만명 이상의 국민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82만 2천여회분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캐나다에 도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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