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난해 추진한 ‘한-캐 AI 공동연구’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국전기연구원과 캐나다 워털루 대학이 연계 추진한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의 1차년도 사업이 많은 성과를 남겼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한-캐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은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캐나다 워털루대학이 손을 잡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창원 관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고 AI R&D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해 7월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캐나다 간 왕래가 원활치 않은 악조건 속에서 공동 연구팀은 창원에 있는 3개 기업(태림산업, 신승정밀, 카스윈)의 지능형(AI) 공장 구축에 매진했다.
태림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데이터 학습 AI알고리즘을 적용, 순차적으로 볼을 추천하는 숙련자 수준의 AI 볼 선택 기술을 개발해 평균조립횟수 1.07회를 달성하면서 생산성을 크게 개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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