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더럼에 사는 마티나 위어 씨는 현직 의사이고, 남편도 응급구조 요원의 일정을 관리하는 총 책임자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영국에서 방문한 가까운 가족과 휴일을 집에서 함께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확진자에 대한 초기 역학 조사에서 이를 공개하지 않고 숨겨 역학 조사를 방해했습니다.
이들의 허위 진술이 단 하루만에 드러나자 당국은 부부를 공중 보건 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CBC에 따르면 위어 씨는 장기요양원 2곳과 병원 3곳에서 일하는데 한달 넘게 일하지 않아 요양원이나 병원에는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요양원측은 위어 씨와의 계약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며, 온주 의사 협회는 대중에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후속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편 또한 이 기간에는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코로나와 관련해 의사가 기소되기는 이번이 두번째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 대중의 신뢰를 받으며 도덕적 책임을 져야하는 의료진의 이런 행위는 매우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무죄를 주장하는 부부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부부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각각 5천 달러씩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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