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Talk (캐나다 이야기, 정치글X)

소비자 물가 상승률 0.7% 미미한 반등.....
junho (bongj40**@gmail.com) | 조회 : 1535 | Jan, 25, 02:23 AM

지난달 캐나다의 소비자물가 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하며 미미한 반등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식료품 가격과 여행 관련 항목에서 소비가 감소하면서 다소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1.0% 증가한 전월(11월) 상승률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물가 상승률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특히 여행업계의 침체로 항공 운송 가격이 14.5% 하락한 데다가 식품 가격 상승폭이 1.1%로 줄어들면서 비교적 낮은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8개 주요 품목 중 6개 품목에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먼저, 식품 가격은 11월의 1.9% 상승률에 비해 전년 대비 1.1% 상승에 그쳤으며, 신선 채소는 지난달 1.1% 올랐고, 다만 신선과실은 전년대비 6% 떨어졌다.

이외 주거 비용(1.6%)과 가계운영물가(0.6%), 건강관리(1.6%) 및 주류·담배(0.8%) 등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조사됐으며, 반면에 의류·신발(-3.4%), 교통(-0.6%), 가솔린(-8.5%) 항목이 각각 하락하며 증가세를 일부분 상쇄했다.

통계청은 12월 휘발유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8.5% 하락했지만,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11월에 비해서는 3.3% 올랐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를 제외한 12월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11월의 1.3%와 비교해 1.0%로 다소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 등을 제외한 3대 핵심 인플레이션 평균치는 지난달 1.57%로 11월(1.67%)의 수치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제임스 마플(Marple) TD 경제전문가는 "현 코로나19 사태보다 상황이 나아지면 물가상승률도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해 2분기에는 헤드라인 비율이 2%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주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0.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이날 2021년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GDP가 12월 말에 비해 올해 1분기에는 2.5%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제목 작성자 작성일
게시판 및 댓글 이용안내 [1041] 웹관리자 24.01.03
기부 물품 안에서 8만5천불 돈 뭉치 발견.. 할머니가 25년 넘게 모아 [0] dodori 21.01.27
캐나다, 잇단 백신 공급 차질로 '발등에 불' [0] junho 21.01.27
백신 먼저 맞으려.. 캐나다 노인마을 잠입한 얌체스런 재력가 부부 [0] ggorrr 21.01.27
캐나다의 전국 스몰 비즈니스 업체 20만개 폐업 위기.. [0] kings 21.01.26
변이 바이러스 새로운 변수되나.. 전파력 뿐 아니라 치명률 더 높아 [0] won 21.01.26
노스욕서 보행자들 봉변.... 경찰 묻지마 피해자 더 있을듯. [0] nam1 21.01.26
백신수출 막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넘쳐나... [0] soy 21.01.26
14년간 매주 노숙자에 샌드위치 제공한 캐나다 한인 부부 [0] dodori 21.01.25
캐나다 BC주 변이 바이러스 4건 추가 확인 [0] 달콤캐나다 21.01.25
소비자 물가 상승률 0.7% 미미한 반등..... [0] junho 21.01.25
작은 부엌에서 시작한 사업이 세계의 무대로.. [0] kings 21.01.24
외출금지 vs 스키만끽… 확산세에 엇갈린 두 도시의 겨울 [0] soy 21.01.23
캐나다 애완견 들을 위한 6가지의 파트타임... [0] junho 21.01.23
㈜고려 이주공사, 오는 30일(토) 캐나다 취업이민 관련 주말 세미나 개최... [0] nam1 21.01.23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캐나다에 사망자는 없지만 부작용 나타나. [0] zilland 21.01.22
역학 조사원 속인 변이 바이러스 확진 부부... 알고보니 '의사와 구조대 책임자' [0] zin 21.01.22
‘한국-캐나다 AI 관련된 공동연구 에서 ’ 성과 눈에 띄게 발전.. [0] soy 21.01.22
캐나다 스타벅스 올봄 300개 매장 폐쇄..드라이브스루전환 [0] 달콤캐나다 21.01.21
하루도 채 안되어 컨벤션 센터 백신접종 중단.... [0] junho 21.01.21
BC주 새해 전야술판매 시간제한, 오히려 독이 되었나??? [0] dodori 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