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있는 한 밸류 빌리지 분류 창고에서 8만5천 달러의 돈뭉치가 발견됐습니다. 여러개 봉투에 담겨 쇼핑백 안에 들어 있던 돈을 확인한 직원은 처음엔 불법적인 돈이 아닐까 추정하기도 했으나 돈 액수가 점점 불어나는데다 오래 전부터 모아 온 돈이라는 것이 느껴지자 돈 주인이 따로 있음을 알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쇼핑백에 함께 담긴 은행 정보 등을 통해 돈 주인을 찾은 결과 최근 요양시설로 옮긴 할머니가 주인으로, 25년 넘게 모아왔는데 최근 요양시설로 옮기게 되자 할머니의 가족들이 락커를 정리하면서 기증하던 짐에 딸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짜 25년 모은거면 소중한 돈인데 찾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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