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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맨 잡생각] The most dangerous thing in America?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canadanewseo**@gmail.com) | 조회 : 1224 | Jan, 04, 07:21 PM

[김치맨 잡생각]

The most dangerous thing in America is a negro with a library card.

위는 요즘 읽고있는 추리범죄소설 LIGHT IT UP 에 나온 표현입니다. (by Nick Petrie, 2018)

그 뜻은 짐작하시는 바와같이....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는 다름아닌 도서관카드를 갖고있는 깜둥이다.
이겠습니다.

캐나다에서 오래 산 김치맨입니다. 그런데도 어쩌다가 흑인을 만나게되면 섬칫합니다.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오랜동안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이 별로 없고 또 안 보이는 시골동네들만 돌아다니면서 편의점 장사를 해오고 있는 김치맨입니다. 그런데 가끔씩 동네사람이 아닌 낯선 흑인이 가게에 들어오면 겁이 납니다.

물론 그 흑인이 도서관카드(Library card)를 지니고 있는 지의 여부는 모릅니다.

그런데요. 어찌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도서관카드를 가진 흑인이 가장 위험인물이라구요? 왜? 어찌해서 그런 표현이 생겼을까요?

도서관 카드를 지닌 흑인은 매우 위험하다. 백인들이 두려워해야만 할 존재이다.

The most dangerous thing in America is a negro with a library card.

미국에서의 노예해방은 1863년 링컨 대통령에 의해 선언됐습니다. 그렇지만 노예에서 해방된 흑인들과  그 후손들이 백인들에 의해 차별대우 받는 건 꽤 오랜동안 지속됐습니다.

100년쯤 걸린 다음인 1950년-60년대에 흑인 민권운동에 흑인 차별이 상당 수준 해소됐습니다.

미국에서의 흑인차별은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실시되고 있었고 그 중 하나는 흑인들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던 사실입니다.

흑인이기 때문에 1942년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없었던 노스캐롤라이 거주 93세 여성이 70년 후인 2015년에 드디어 도서관카드를 발급받았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물론 60년대에 들어와서는 흑인 전용 도서관과 백인전용도서관이 통합되기는 했습니다.

어쨋거나! 흑인들은 신체적으로 백인들보다 강건해서인지 거의 모든 스포츠들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백인들이 체력 면에서 흑인들을 못 따라가는 현실에서 그 흑인들이 도서관들에서 열심히들 공부하며 지식을 쌓아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옛날에 백인종들이 노예, 종으로 부려먹던 그 깜둥이, 니그로, 깜씨, 연탄! 들의 후예들이 여러 면에서 백인들보다 우월하게 되면 어찌될까요?

도서관카드를 지닌 흑인은 백인들이 두려워해야만 할 존재라는 인식이 그대로 들어나는 그 표현이 아닐까요?  

1,700명이 사는 한적한 시골동네에서 유일한 동양계. 코리언인 김치맨입니다. 흑인, 인도인, 중국인 등 유색인종은 찾아보기 힘든 백인 일색입니다.

엊그제 동네 도서관에서 도서관 카드를 제시하고 책을 빌렸습니다.
문득 흑인/도서관카드 얘기가 생각 나서,
The most dangerous person in Cayuga is a Korean with a library card. 라는 표현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일하는 금발머리 백인 여직원들이 설마하니 저런 생각을 했을까요?

도서관카드를 내미는 키 작고 늙어빠진 오리엔탈 영감을 얏잡아 볼 수 없는 위험한 존재로 여겼을까요?

2022. 1. 4.
김치맨 9058700147
* 출처: 오픈채팅방 '캐나다 뉴서울'
** 동포들끼리 서로믿고 돕고 살자는 취지의 '캐나다 뉴서울' 단톡방 가입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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