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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ery guts
octopus (ssookjjak**@gmail.com) | 조회 : 2018 | Sep, 26, 04:03 PM

욕하기 챔피온 KimChangSoo 가 밤샘 경비를 끝냈는지 부지런히 글을 올렸는데, 저는 인기가 많아서 지가 글을 올리고 나면 답글 어찌나 많이 오는지 업로드가 잘 안된다고 펑을 쳐 놨더군. 즉 자기의 follower가 많아서 클릭이 안된다는 거지. 클릭장사가 그만 큼 잘 된다는 말같에. 그래서 쓱 훑어 보았더니 지 가명으로 쓴 글이 두어개 있고 욕쟁이 닮은 불평분자들이 두어명 있던데 하나같이 천편일률 불평. 그래서 어떤 동류의 사람들이 불평을 잡숫고 사시나 하고 인터넷 서치를 했는데 좋은 말들이 있더군. KimChangSoo 군이 영어 공부좀 할겸 내가 훑어본 글을 생각나는데로 써 본다. 우선 사회에서 낙오가 되면 (단지 사회에서 낙오가 된 것 뿐이 아니고 욕쟁이 처럼 고추가 작던가 그런 낙오자도 포함) 열등감에 빠지는데 자기가 낙오한게 자기 탓이 아니고 남의 탓으로 돌린다. 그것도 일리는 있지.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성실하게 또 머리가 좋으면 그것은 덤으로, 앞서 가는 것이지 귀찮게 일부러 욕쟁이를 낙오 시킬려고 할 의도는 없을 것이다. 하여간, 욕쟁이의 영어공부를 위하여. 낙오자를 영어로는 loser 또는 failure 라는 쉬운 단어도 있지만 misery gut 라는 단어도 있다. 배가 배배 꼴린 불평불만자, 뭐 이렇게 해석이 되겟지. 이 misery guts 는 말상대가 없어지니까 친구가 필요해지고 (In misery it is great comfort to have a companion.) 그러다 보니 어울리지 않는 동조자도 만나게 된다. (Misery acquaints a man with strange bedfellows. 비슷한 사람들끼리 패거리가 된다는 뜻인데 영국의 대 문호 쉐익스피어경의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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