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일보가 파헤친 한동훈 딸 한지연(알렉스한)의 MIT입학 의혹
"스펙 안 썼다"는 한동훈 장관 딸은 어떻게 MIT 합격했을까?
고교시절 1년만에 반독점법과 국가채무 등으로 논문을 6개나 쓰고, 기하학과 세포분열 등으로 영어전자책 10권 출간했다는 한동훈 딸의 미스터리한 의혹
미주교포 학부모들, 한동훈 딸 MIT합격취소, 진상규명 청원운동까지
이른바 '스펙 공동체' 의혹의 중심에 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딸이 미국 명문대인 매사추세츠 공대(MIT)에 합격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 장관 딸은 고교 1, 2학년 시절 돈만 내면 게재할 수 있는 '약탈적 학술지'에 여러 글을 게재했는데, 단어와 문장 구조만 바꾼 '교활한 표절(Sneaky Plagiarism)' 또는 '대필'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대학 입시는 수시(early)와 정시(regular) 모집으로 나뉘며, 두 전형 모두 입학사정관제가 기본이다. △대외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내신 △수능 점수 등이 모두 필요하다는 의미다. MIT뿐 아니라 미국 아이비리그(미국 동부의 8개 명문대학)에 지원할 정도의 학생이라면 수능(SAT 또는 ACT)과 내신은 대부분 만점에 가깝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서울에서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는 양민 박사는 “내신과 수능이 만점이라도 떨어지는 지원자가 수두룩하며, 수능 시험 자체는 변별력이 없다. 대외활동과 에세이, 추천서에서 당락이 갈린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MIT가 공개한 지난해 입학생들의 ACT 점수는 대부분 만점이거나 만점에 가까웠다. 해외 국적 학생 합격률은 1.4%였고, 한국 국적은 11명으로 대다수는 과학고와 영재고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 딸은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으로, 지난해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합격률은 5.0%였다.
한 장관 딸이 고교 시절 쓴 글 대다수는 학술지에서 삭제됐다. 이날 기준 8편 중 7편이 학술지에서 철회됐다. 삭제된 글들은 '교활한 표절(Sneaky Plagiarism)’ 또는 '대필' 의혹이 제기됐던 논문들이다. 철회되지 않은 논문은 방글라데시의 한 대학 소속 석사생과 함께 작성한 논문으로, 데이터셋(dataset) 무단 인용 의혹이 제기됐다.
입시 전문가들 의견을 종합하면, 결국 MIT 합격을 좌우하는 것은 대외활동과 자기소개서, 추천서라고 한다. 미국 대입 학원인 프렙 아카데미 관계자는 “한 장관 딸의 경우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가 된 논문들 이외에 새롭게 게재된 논문이나 경시대회 수상 실적이 없는 데다, 현실적으로 입시 직전에 새로운 대외활동을 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 딸을 둘러싼 ‘스펙 공동체 논란’은 무엇을 남겼을까. 입시 전문가들은 고위직 자녀들의 ‘국제학교 진학→돈과 인맥으로 스펙 관리→미국 명문대 진학’ 과정에서 벌어지는 편법 행위들을 문제 삼기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채드윅과 같은 국제학교가 설립 취지와 다르게 기득권층의 '그들만의 리그'를 공고하게 만드는 합법적 무대가 됐다고도 지적했다.
국제학교는 외국인학교와 달리 입학 제한이 없다.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내국인도 시험을 통과하고 학비를 감당할 수 있으면 입학할 수 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42617090001851
▶한동훈 딸, 사촌들의 스펙 공동조작 실태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819250003383
▶서울로 도주한 한동훈 처형 진민정,
조직적인 미국대학 입시비리 스펙사업 의혹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61205430000517
▶미주교포들이 한동훈 딸 MIT 입학취소 청원을 벌이고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handuru&logNo=223074079328&categoryNo=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한동훈 딸 한지연(알렉스한)은 고교시절 1년만에 반독점법·국가채무 등 논문을 6개나 쓰고 기하학·세포분열 등 영어책을 10개나 출판했는데 논문은 표절했고 봉사활동도 조작했다. 청원사이트 https://www.change.org/p/mit-shouldn-t-be-a-playground-for-cheaters
전체 댓글
OKOK ( okok002**@gmail.com )
Aug, 19, 10:00 PM한동훈 딸은 천재였나봐요.
고등학생이 불과 1년만에 반독점법이라는 법률, 국가채무라는 경제 등에 대해서 논문을 6개나 쓰고, 수학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기하학, 세포분열이라는 생물의학 등에 대해 영어 전자책을 10권이나 썼다니 정말 천재네요.
교수들도 밤낮으로 노력해도 1년에 논문2~3개 겨우 쓰는데 고등학생이 학교수업은 언제하고 논문은 언제 썼는지 궁금하네요. 또 반독점 법률, 국가경제, 기하학, 생물의학 같은 전문적인 내용과 용어도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도 힘든데 고등학생이 1년만에 6개의 논문을 쓰고 영어책10귄을 썼다니 참 대단하네요. 그런데 논문들이 대부분 취소됐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