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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我
Susan (adame**@hanmail.net) / 조회 : 990 / 추천 : 0 / 비추천 : 0 / Apr, 02 21:04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 분별심이 많기에 힘들때가 많다.

생활 하나하나에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분별함은

상에 끄달려 살기 때문이다.

 무아를 께달은 분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행위를 하여서 보통의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이 종종 있다.

부처님 당시의 아난존자. 근세의 경허 큰스님. 수월큰스님등등

이 중 아난존자님의 예를 들어본다.

 

 

 

 아난존자가 동리 밖 야산 기슭에서 깊은 선정에 들어 있을때,

어느 늙은 문둥이 여인이 반쯤 깨진 바가지에 따뜻한 죽 한 그릇을

빌어서 지나가다 존자의 거룩한 모습에 감복하여 배고픔도 잊고

스스로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연신 반배를 올렸다.

한참 후에 존자가 선정에서 깨어나 일어서는데

그 늙은 여인이 구걸해서 얻은 공양을 공손히 바치는 것이었다

아난 존자는 늙은 걸인의 성심을 읽고 그가 올리는 공양을 받았다.

이 때 문둥이 할머니는 지난 날 남편을 모셨던 습관으로 자기도

모르게 뜨거운 죽을 식히고자 더러운 새끼손가락을 죽 속에 넣고 휘저었다

그 순간 손가락 한 마디가 끊어져 죽 속으로 가라앉았다.

 

 

아난은 그 여인의 공덕을 성취시켜주고자

만면에 고맙고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이 죽을 받아 그대로 마셨다.

이미 수행이 착(着)을 떠난 존자였기에

끄달림,집착,머묾이 없는 위대한 수행승의 위의를 보여준 것.

공양을 마친 후, 그 당시에 이미 상품보살의 경지에 와 있던 아난 존자는

합장하여 부처님께 축원을 하셨다.

"부처님,스승이시여! 이 여인의 지난 날 지중한 인연을 씻어 주소서.

오늘 수행납자에게 귀한 음식을 공양드린 공덕으로 부디 천상에 태어나기를

간절히 발원하옵니다."

축원을 마치자 놀랍게도, 그 늙고 불쌍한 여인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다.

그리고 그 여인은 이 공덕으로 사후(死後)천상에 태어 났다.

 

 

 

우리는 문둥병에 걸린 사람만 봐도 비위가 거슬리고 외면이 되는데,

 

그 문둥병 환자가 더러운 손가락으로 죽을 저을때 떨어져 섞여져 있는

 

공양을, 만면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죽을 먹을 수 있음은 상을 여위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미물에게 보시하는 것보다 동물에게,

 

동물에게 보시하는 것보다 사람에게,

 

보통사람에게 보시하는 것보다 수행자에게.

 

보통수행자에게 보시하는 것보다

 

모든 상을 여윈 아라한에게,

 

아라한에게 보시하는 것보다 적정열반을 체득하신

 

부처님께 보시하는 것이 훨씬 수승하다.

 

 

 그러기에 그 문둥병 환자는 아무런 바램이 없는 청정한 마음으로

 

모든상을 여윈 수행자에게 죽 한그릇 보시한 공덕으로

 

지중한 문둥병의 업을 벗어나 천상에 난 것이다.

 

 

우리는 너무 아상에.아집에 매어 있어서 많은 괴로움을 받는다.

 

순간순간 괴로울 때마다 왜 내가 괴로워하는가?

 

그 괴로움의 근원이 뭔가를 깊이 성찰해서 남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집,아상에 사로잡혀서 그로 인한 번뇌로 괴로워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순간순간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우리는 함께 흘러갈 뿐,

우주는

행함으로 하나가 되는...*

 

'일체'라는 하나의 마음...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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