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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작품

김외숙의 문학카페

최근 어느 지인이 자신의 사진 몇을 카톡으로 보내왔다.사진 속의 그분은 모두 다른 옷차림을 하고 있었는데, 적당히 잿빛인 머리칼과 어우러져 세련된 모습이었다.모델이 되셨나?그 사진...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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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김외숙의 문학카페

1월 중순 깊은 겨울에 가서, 눈에 보이는 것이 다 꽃 같던 4월 중순에 나이아가라 집에 왔다.캐나다의 겨울을 피해 갔는데, 서울의 겨울이 오히려 살갗이 따갑도록 추웠었다. 추위가...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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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Scam)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May 11 2026 02:10 PM

이거 스캠(Scam) 같아!스캠? 설마!거래 은행에서, 내가 보여준 이 메일을 심각하게 들여다보던 창구의 직원(Bank Teller)과 내가 나눈 대화였다.아무리 사기가 횡행한 세...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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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느낀 대로

김외숙의 문학카페

1월 중순에 왔는데 벌써 4월, 나는 열흘 후면 우리나라에서의 이번 여행을 마치고 Niagara On The Lake의 집으로 간다.서울을 방문할 때마다, 우리나라의 변화가 눈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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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단상(斷想)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Mar 10 2026 10:48 AM

나이아가라의 긴 겨울을 피해 서울에 온 지 두 달째다.서울은 졸업 시즌을 보내고 입학의 때를 맞았다.내 거처 앞의 성균관 대학교 교정은 단과대학 별 졸업식으로 며칠간 꽃을 안은 사...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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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그대들은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Jan 09 2026 01:59 PM
  • 박해련
  • Jan 07 2026 05: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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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유독, 우리나라에서 날아 온 눈 감고 귀 씻고 싶던 일들이 많았다. 매일 들리던 소식은 비리에 대한 것이었고, 가족이 동원되고, 비리를 덮기 위해 비리를 더하고, 그것...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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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서

김외숙의 문학카페
  • 유희라
  • Dec 20 2025 01: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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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분을 대면하여 뵌 적이 없다.코로나 팬데믹 때부터 온라인을 통한 어느 모임에서 뵌 것이 다였다. 모임의 성격상 자유롭게 참가자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던 시간이었음에도 그분...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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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왔을까?

김외숙의 문학카페

동네, Niagara On The Lake가 한결 고요해졌다. 늦가을에 들면서 아침마다 들려오던 잔디깎이 소리가 멈췄고, 무엇보다도 동네를 찾던 관광객들 발걸음이 덜하기 때문이다...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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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를 뛰어넘어

김외숙의 문학카페
  • 유희라
  • Sep 12 2025 09: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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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원래 그런 나라였던가,장갑차에, 헬리콥터, 무장한 병력으로, 일하던 사람들을 공포 속에 몰아넣고 쇠사슬로 묶어 가두는 나라!지엄한 법 없는 나라, 어디 있는가?법이 법의 권...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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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와 인공 뼈

김외숙의 문학카페
  • 유희라
  • Sep 08 2025 09: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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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덥던 여름을 좀 지겹게 통과한 탓인지, 초가을 청명한 날씨가 유난히 반갑다.아침저녁으로 뜰 아래서 풀벌레 소리가 부르니, 나는 저녁마다 뜰에 나가, 내 허리 두 배는 됨직한...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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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날의 해프닝

김외숙의 문학카페
  • 유희라
  • Aug 07 2025 1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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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더웠다, 그날. 더위에 약한 내가 숨이 턱턱 막히는 한더위에 길을 나선 것은, 청탁받은 작품을 보낸 후의 해방감 때문이었다. 늘 나이아가라 주변만 맴돌다가 이웃 동네에 사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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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속에서

김외숙의 문학카페
  • 유희라
  • Jul 10 2025 09: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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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뜨면 나보다 먼저 깨어, 날 기다리는 것이 있으니, 지인들이 보내는 영상과 글귀이다. 하나같이, 지켜야 하는 건강에 대해, 마음 다스리기에 대해, 어떻게 하면 품위 지키며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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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Jun 05 2025 11:11 AM
  • 박해련
  • Jun 05 2025 11: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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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 말 배우면서 질문을 시작한다.이거 뭐야? 왜?라는 것은, 특히 부모가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자녀들이 하는 아이다운 질문이다. 아이들이 유독 질문을 많이 하는 이유는...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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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김외숙의 문학카페
  • 유희라
  • Mar 31 2025 09: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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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는 장모님보다 6살 많았다.당신보다 연세가 많던 사위를 장모님은 목사님이라 불렀다. 식구들에게 목사님은 양반이라고도 하셨는데, 장모님에게 양반이란 단어는 인품을 지닌 분에게 붙...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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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사항

김외숙의 문학카페
  • 유희라
  • Dec 24 2024 11: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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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부시던 햇빛과 꽃, 단풍과 열매의 붉은 빛은 어디 가고, 사방은 온통 잿빛이다.하늘이, 날씨가, 날씨에 휘둘리는 햇빛까지 한 덩어리다.차악 가라앉은 우울한 기운을 경계하는 이...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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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이유

김외숙의 문학카페
  • 유희라
  • Nov 01 2024 03: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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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리나라를 놀라게 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었다. 상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도 한 번쯤 지나가는 말로라도 들어봤음 직한 노벨상이란 이름, 그중에서도 한 사...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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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의 것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Sep 05 2024 03:33 PM
  • 유희라
  • Sep 05 2024 01: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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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 나는, 눈만 뜨면 걷기에 편한 신발 챙겨 신고 집 밖으로 나선다. 행여 잠 방해할까 고요한 시골 마을엔 해도 조심스럽게 뜬다.집을 나선 내 발걸음이...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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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왜 다모클레스의 칼이 되었을까"

김외숙의 문학카페 Updated: Aug 01 2024 03:57 PM

캐나다의 노벨상 작가 앨리스 먼로(1931∼2024)의 딸이계부로부터 성학대(9일자 3면)를 당했다고 주장한 기사를 접한 나이아가라의 한인작가 김외숙씨가 본보에 보내온 글을...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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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경의 그날

김외숙의 문학카페
  • 연지원
  • Jul 02 2024 01: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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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어떤 일과 다시 마주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없던 일이듯 잊을 수 있다면 좋을 일의기억은 때로 너무 집요하고 짓궂다. 지난 오월 중순부터 한 달간...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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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설, 그의 비망록

김외숙의 문학카페
  • 연지원
  • May 14 2024 10: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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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기억의 창고 문을 열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점점 기억을 잃어가던 그와 대화를 시도하면서부터였다. 소리로 발산되어야 할 무수한 언어들이 주인의 기억력 문제로 창고 속에서 묵음으...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