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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철의 시사비평
최근 어느 지인이 자신의 사진 몇을 카톡으로 보내왔다.사진 속의 그분은 모두 다른 옷차림을 하고 있었는데, 적당히 잿빛인 머리칼과 어우러져 세련된 모습이었다.모델이 되셨나?그 사진...Read more...
1월 중순 깊은 겨울에 가서, 눈에 보이는 것이 다 꽃 같던 4월 중순에 나이아가라 집에 왔다.캐나다의 겨울을 피해 갔는데, 서울의 겨울이 오히려 살갗이 따갑도록 추웠었다. 추위가...Read more...
이거 스캠(Scam) 같아!스캠? 설마!거래 은행에서, 내가 보여준 이 메일을 심각하게 들여다보던 창구의 직원(Bank Teller)과 내가 나눈 대화였다.아무리 사기가 횡행한 세...Read more...
1월 중순에 왔는데 벌써 4월, 나는 열흘 후면 우리나라에서의 이번 여행을 마치고 Niagara On The Lake의 집으로 간다.서울을 방문할 때마다, 우리나라의 변화가 눈에 ...Read more...
나이아가라의 긴 겨울을 피해 서울에 온 지 두 달째다.서울은 졸업 시즌을 보내고 입학의 때를 맞았다.내 거처 앞의 성균관 대학교 교정은 단과대학 별 졸업식으로 며칠간 꽃을 안은 사...Read more...
지난 연말에 유독, 우리나라에서 날아 온 눈 감고 귀 씻고 싶던 일들이 많았다. 매일 들리던 소식은 비리에 대한 것이었고, 가족이 동원되고, 비리를 덮기 위해 비리를 더하고, 그것...Read more...
나는 그 분을 대면하여 뵌 적이 없다.코로나 팬데믹 때부터 온라인을 통한 어느 모임에서 뵌 것이 다였다. 모임의 성격상 자유롭게 참가자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던 시간이었음에도 그분...Read more...
동네, Niagara On The Lake가 한결 고요해졌다. 늦가을에 들면서 아침마다 들려오던 잔디깎이 소리가 멈췄고, 무엇보다도 동네를 찾던 관광객들 발걸음이 덜하기 때문이다...Read more...
미국이 원래 그런 나라였던가,장갑차에, 헬리콥터, 무장한 병력으로, 일하던 사람들을 공포 속에 몰아넣고 쇠사슬로 묶어 가두는 나라!지엄한 법 없는 나라, 어디 있는가?법이 법의 권...Read more...
그 무덥던 여름을 좀 지겹게 통과한 탓인지, 초가을 청명한 날씨가 유난히 반갑다.아침저녁으로 뜰 아래서 풀벌레 소리가 부르니, 나는 저녁마다 뜰에 나가, 내 허리 두 배는 됨직한...Read more...
참 더웠다, 그날. 더위에 약한 내가 숨이 턱턱 막히는 한더위에 길을 나선 것은, 청탁받은 작품을 보낸 후의 해방감 때문이었다. 늘 나이아가라 주변만 맴돌다가 이웃 동네에 사는 ...Read more...
눈만 뜨면 나보다 먼저 깨어, 날 기다리는 것이 있으니, 지인들이 보내는 영상과 글귀이다. 하나같이, 지켜야 하는 건강에 대해, 마음 다스리기에 대해, 어떻게 하면 품위 지키며 ...Read more...
사람은 태어나 말 배우면서 질문을 시작한다.이거 뭐야? 왜?라는 것은, 특히 부모가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자녀들이 하는 아이다운 질문이다. 아이들이 유독 질문을 많이 하는 이유는...Read more...
사위는 장모님보다 6살 많았다.당신보다 연세가 많던 사위를 장모님은 목사님이라 불렀다. 식구들에게 목사님은 양반이라고도 하셨는데, 장모님에게 양반이란 단어는 인품을 지닌 분에게 붙...Read more...
그 눈부시던 햇빛과 꽃, 단풍과 열매의 붉은 빛은 어디 가고, 사방은 온통 잿빛이다.하늘이, 날씨가, 날씨에 휘둘리는 햇빛까지 한 덩어리다.차악 가라앉은 우울한 기운을 경계하는 이...Read more...
최근에 우리나라를 놀라게 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었다. 상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도 한 번쯤 지나가는 말로라도 들어봤음 직한 노벨상이란 이름, 그중에서도 한 사...Read more...
늦잠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 나는, 눈만 뜨면 걷기에 편한 신발 챙겨 신고 집 밖으로 나선다. 행여 잠 방해할까 고요한 시골 마을엔 해도 조심스럽게 뜬다.집을 나선 내 발걸음이...Read more...
캐나다의 노벨상 작가 앨리스 먼로(1931∼2024)의 딸이계부로부터 성학대(9일자 3면)를 당했다고 주장한 기사를 접한 나이아가라의 한인작가 김외숙씨가 본보에 보내온 글을...Read more...
사노라면,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어떤 일과 다시 마주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없던 일이듯 잊을 수 있다면 좋을 일의기억은 때로 너무 집요하고 짓궂다. 지난 오월 중순부터 한 달간...Read more...
그의 기억의 창고 문을 열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점점 기억을 잃어가던 그와 대화를 시도하면서부터였다. 소리로 발산되어야 할 무수한 언어들이 주인의 기억력 문제로 창고 속에서 묵음으...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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