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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천학 문학서재 또 하나의 의료붕괴

2022년 6월경부터 시작된 캐나다의 약품부족상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지금의 현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pre-treatment 또는 1st treatment라고 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 무너지고 있음을 의미한다.심하게 다치거나 병원을 찾지 않으면 안 될 만큼의 중병의 경우를 제외하고 병원 대신 먼저 찾는 곳이 약국이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대개는 약으로 해결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약습관일 것이다. 당장 약으로 시간을 벌거나 아픔을 해소시켜 병으로부터 해방이 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또 시간이 없거나 병...

독자광장 퇴비장이냐 시신기증이냐의 선택

▲ 의대생들이 대학병원에 기증된 시신으로 해부학 실험을 하고 있다.캐나다한인장학재단 2012 장학의 밤 행사에 참가 중이었다. 주머니안의 전화가 진동했다. 발신자는 절친한 사업친구의 아들이었다. 순간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예상대로 자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부음이었다.다음날 아침 집사람과 온타리오 북쪽 노스베이(North Bay)로 달려갔다. 장례식장을 몰라 집으로 갔더니 부인은 시신을 대학병원에 기증해서 자기들도 임종 이후 시신을 보지못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우리는 아 그런 장례방법도 있구나 하면서 감...

독자광장 캐나다 주택시장의 거품은 어느 정도?

유종수 알고마대 명예교수캐나다 주택시장의 거품은 어느 정도인가? 과연 거품이 존재하고 있는가? 거품이 있다면 그 붕괴 가능성은?많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들이다. 필자는 이 질문들에 대해알아보고자 한다. 필자가 평소에 그의 견해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IA Financial Group의 Chief Strategist 겸 Senior Economist인 Sebastien MacMahon(세바스치앙 맥마앙)이 최근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주로 인용하고자 한다.2021년 말 현재 주요국가들의 소비자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주택 가격지수는 200...

권천학 문학서재 겨울철 복병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권천학 시인당국의 통계에 의하면 2020년과 2021년의 두 겨울에 감기와 독감이 줄었다고 한다. The Globe and Mail 신문에서도 매년 겨울이면 기승을 부리던 독감과 감기환자의 수치가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이유로는 코로나-19의 덕분이라고 하니 아이러니하기도 한다.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마스크를 사용하고, 개인위생을 비롯하여 공중위생(公衆衛生)에 더 신경을 쓴 덕분이라는 것은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토론토의 Mount Sinai 병원의 전염병 전문의 Dr. McGeer는 다른 이유 3가지를 들기도 했...

독자광장 성공과 행복의 역설

고대 희랍의 철학자에서부터 최근의 달라이 라마에 이르기까지 많은 선각자가 인간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이라 주장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형태든 힘껏 노력하여 성공만 하면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심리학 및 경제학의 과학적인 실증분석에 의하면 성공한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고, 행복한 사람이 여러 면에서 성공한다고 주장한다. 즉 성공하기 위하여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성공과 행복의 역설이라 할 수 있다. 왜 이런 역설이 생길까? 성공은 고소득, 명예, 권력 등을 달성했을 때를 의미한다. 소득이 증가하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