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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 코로나 경제위기, 어떻게 대처하나? <중>

코로나 바이러스가 초기에 극심했던 중국이나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진정국면에 접어든 느낌이다. 하지만 이태리나 스페인 등 유럽에서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고, 미국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이러한 비상국면에 대처하기위하여 각국은 전에 없던 사회적, 물리적 거리두기( Social Physical Distance)에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마치 최고속도로 달리던 기차가 깊은 산중에서 가동이 중단되어 멈춰선 것 같은 암울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럴때 기약없이 기차에 남아서 구조대가 ...

문협광장 묵은 빚을 갚다

개그맨 유O석은 늘 착용하는 안경을 벗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웃게 만든다. 너무나 친숙한 표정이 사라지고 생판 다른 사람으로 느껴져 이상하고, 낯설어서 웃게 된다. 그만큼 안경의 유무가 인상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요즘은 시력에 문제가 없어도 이미지 변신용으로 안경을 쓰기도 한다. 안경테의 모양과 색깔에 따라서도 얼굴 표정이 다르게 보이므로 안경점엔 수백 가지의 안경테가 구비되어 있다. 나는 황반변성이 있어서 해마다 눈검사를 받았고 안경의 도수를 바꿔야 했지만, 6년 전 한국에서 맞춰온 것을 그대로 사용해 왔다. 나만의 착각이겠...

KT 칼럼 사법史 암흑의 날, 4월 9일

도서관 옆에 있는 평화동산에는 사색에 잠겨 있는 듯한 고 이수병 선생의 추모 동상이 있다. 그의 약력이 기재된 비석에는 1975. 4. 9.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사형이라고 적혀 있다.이수병(사진)은 1961년 5월 서울운동장에서 개최된 통일촉진궐기대회에서 학생대표로 나서 남북학생회담을 환영한다!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그는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라고 외쳤다. 그는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중앙정보부에 연행되어 혹독한 고문과 협박을 당하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대법원은 1975년 4월 8일 이...

KT 칼럼 코로나 모럴해저드 (도덕성 결여)

사람의 인지는 부정확하다. 착시 그림을 보면, 바로 눈앞에 있는 선의 길이나 도형의 넓이 같은 아주 단순한 현상에서조차 우리의 인지는 터무니없는 오류를 일으킨다. 인지 오류는 착시처럼 감각 자체의 부정확성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한적인 경험을 전혀 다른 상황에서도 같을 것이라고 일반화하는 오판 때문에 빚어지기도 한다. 일례로 개활지에서 적과 대치 중인 보병들은 4km 전방 산자락에서 탱크 한 대가 나타나 자신들을 조준해도, 별로 위협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개활지라도 4km 전방의 탱크는 망원경으로 봐야 겨우 보일 정...

KT 칼럼 인생, 평균대로 살지 말라

미국 공군에서 조종사들의 비행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비행기 손실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조종사들의 귀한 생명이 상실된다는 것이다. 조사를 해봤더니 원인은 조종석의 사이즈에 있었다. 조종사들의 키와 몸무게는 들쑥날쑥하니 조종석을 일일이 맞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종사들의 평균 사이즈에 맞게 조종석을 만들었다. 바로 이것이 문제였다.평균 조종석에 딱 맞는 조종사는 단 한 명도 없다. 다들 조금 크거나 조금 작아 모두에게 불편한 것이 바로 평균 사이즈였다. 결국 조종석을 크게 세 개의 사이즈(라지미디엄스몰)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