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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의하면, 전세계에서 2009년 이래 최악의 독감 바이러스(Swine flu virus) 환자가 5억명 이고, 이중에서 수 많은 어린이를 포함한 5천만 명이 죽었다. 통계에 안 잡힌 숫자를 더하면 1억명으로 추산 했는데,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비극적 사건으로 기록된다.돼지에 공통으로 감염되는 이 바이러스는 몇 년마다 전세계로 퍼지는(Pandemic) 일명 스페인 바이러스로, 인플루엔자 (Influenza) A 의 아류인 H1N1으로 밝혀졌다. H1N1 이라는 이름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

LA 칼럼 자녀 결혼과 부모 마음

결혼 적령기의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 새해를 맞게 되니 올해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어떤 날 이른 새벽, 비가 내리는 소리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 그날따라 달콤한 빗속의 꿈이 멀어져만 간다. 왠지 모르게 아들 녀석의 나이를 생각하게 되었고 착잡한 마음과 함께 배우자 없는 삶이 너무 쓸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남녀가 결혼하는 것은 미혼으로 사는 것보다 더 큰 가치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부터라도 아들과 대화를 나누기로 다짐했다. 불편했었...

LA 칼럼 야담과 괴담

순조 때 영의정을 지낸 김재찬은 세종 때의 황희와 함께 조선조를 빛낸 명재상으로 꼽힌다. 할아버지는 판돈녕부사를 지낸 김상석,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김익. 그러니까 조선조 후기 정권을 장악한 서인의 세력가 중에서도 아주 막강한 세력가 출신이다. 그 김재찬이 젊은 관리시절 하루는 궁의 숙직을 들게 됐다. 밤이 늦은 시각에 왕은 잠이 오지 않아 김재찬을 불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병으로 며칠째 조회에 나오지 못한 김재찬의 아버지의 안부를 묻다가 환관을 불러 인삼을 꺼내 하사했다. 다음 날 김재찬은 왕이 하사한 인삼...

김외숙의 문학카페 남은 자의 겨울아침 단상

겨울이시작되자사람들은떠나고또떠날준비를했다.나와운동을함께하는한친구는11월중순에바베이도즈로떠났고이웃은플로리다로, 캘리포니아로스페인으로떠났다. 그들이간곳은햇볕이넘쳐따뜻한지역일것이다. 사람들은떠나면서외숙, 너는어디갈계획없니 하고물었는데나는전혀갈계획이없다, 올겨울엔.춥고긴겨울, 어떻게보낼래? 하고걱정을해도이미한두해째맞는겨울도아니고실은춥고긴잿빛이어도숨이턱턱막히는여름보다훨씬견딜만해서먼곳으로떠나지않고도나름즐긴다. 이겨울을즐긴다면설마 라고할수도있겠지만그만큼햇볕이과한여름을싫어한다는뜻이다.나는코끝을탁쏘는것같은겨울의찬공기가좋고햇빛없는흐린날은마음을편안하게...

달의 여신 상아(嫦娥)를 발가벗긴 중국의 행보

중국 쓰촨(四川)성에는 장족(藏族티베트족), 강족(羌族), 이족(彛族) 등 3개 소수민족 자치주가 있는데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 량산이족자치주(凉山彛族自治州)로 중국 이족 전체 인구 약 450만 명 중 거의 절반이 여기에 거주하고 있다.이 량산 이족 자치주의 주도(州都)가 바로 시창(西昌)이다. 시창은 해발 1,500여 미터에 위치하여 하늘은 깨끗하고 청량하며 영롱하고 투명한 달이 빛난다 하여 월성(月城)이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으며, 성곤철로(成昆鐵路성도와 곤명을 잇는 철도)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예부터 쓰촨과 티베트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