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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10주기

2009년 7월 1일 미국 유명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이 특별호를 발간했다. 앞 표지 주인공은 팝 가수 마이클 잭슨, 뒤 표지도 잭슨의 뒷모습을 담았다. 특별호 기사는 모두 잭슨에 관한 것이었다. 잭슨은 잭슨 특별호 발간 6일 전인 6월 25일 프로포폴 과다 투약으로 갑작스레 숨졌다. 롤링스톤의 이례적인 특별호는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에게 바치는 헌사였다. 한국인은 6월 25일을 한국전쟁 개전일로 생각하지만, 세계 팝 애호가들은 잭슨과 이별한 날로 기억했다.(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

LA 칼럼 와인의 전설, 로버트 파커 은퇴

와인 황제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71)가 지난달 공식 은퇴했다.로버트 파커가 누군가. 전 세계 와인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음전문가이며, 그가 매기는 RP점수에 따라 곧바로 와인 가격이 오르고 내릴 정도로 막강한 팔레트를 가진 사람이다. 파커의 점수를 잘 받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파커화된(Parkerized) 와인을 만든다는 말까지 나온 신화적인 존재, 한 분야에서 한 사람의 평가가 이처럼 직접적이고 절대적인 파워를 갖는 일은 전무후무할 것이다.(adsbygoogle = window.adsbygo...

심미안(審美眼)

어떻게 하면 아이들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니?친구들을 만날 때면 많이 받는 질문이다. 아마도 내가 창작에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요즘 교육의 화두 중 하나가 창의력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창의력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일까. 우리 사회가 창의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내가 교육을 받던 시절만 하더라도 기존의 지식을 얼마나 빨리 습득하느냐가 화두였다. 당시 우리나라는 선진국을 최대한 빨리 따라잡아야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고로 창의성보다는 빠른 습득과 적용이 중요했다. 하지만...

나무로 인한 이웃간의 불화

나무는 우리 생활에 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특히 주택 2채의 경계선 근처에 있는 나무가 커질수록 가지는 양쪽 집에 걸치게 됨으로 나무를 소유하고 있는 집에서는 특별히 신경을 쓰게 됩니다.가로수는 시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어 나무에 문제가 생기면 시 관리원들이 잘라내거나 새로 심거나 적당한 조치를 해서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 외의 나무, 즉 집 주위의 나무는 집주인이 관리하여야 합니다.토론토 시 법규 Section15.2(2) of the Building Act, S.O 1992, Chapter 23에 의하면 집 ...

떨림, 설렘, 그리고 울림

서울 지하철역 앞에 있는 어느 고층 건물에서 있었던 일이다.어느 날 갑자기 빌딩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치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놀란 가슴에 그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다 밖으로 뛰쳐나온다. 그리고는 그 누구도 겁이 나서 다시 그 빌딩에 들어가기를 주저한다. 결국 조사에 들어간다.첫째, 그때 당시에 서울 어느 곳에서도 지진이 있었다는 관측은 없었다. 둘째,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리포트도 없었다. 셋째, 건물 자체 설계에 문제가 있었을까. 넷째, 건물 시공에 문제가 있었을까. 다섯째, 지반이 꺼지는 현상이 있었을까. 여섯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