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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칼럼 폭스뉴스

1996년 10월 방송을 시작한 폭스뉴스는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세운 24시간 보도전문채널이다. 당시 미국의 주류 언론들은 보수 색채를 표방한 케이블TV 보도채널이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언론 재벌인 머독의 대대적 투자와 걸프전 이후 미국 사회에 불어닥친 애국주의 열풍을 등에 업고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급성장했다.2001년 911테러는 폭스뉴스가 입지를 굳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미국 심장부에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상당수의 기존 언론들이 미국 행정부와 이슬람 테러조직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

독자광장 올해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

코로나-19 병란 때문인지 2020년 올해에는 유난히 많은 스타들이 세상을 떴다. 그중에는 100세를 넘긴 배우도 있고, 유명 작곡가, 감독, 가수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우리와 영욕(榮辱)의 세월을 함께 했던 추억을 남겼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애석하다.■ My Name is Bond… James Bond. 007 시리즈 영화의 원조 제임스 본드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스코틀랜드 배우 션 코너리(Sean Connery)가 10월31일 바하마의 나소에 있는 자택에서 수면 중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 향년 90세.이...

김외숙의 문학카페 우리도 그같이 벗어

다시 나목의 계절이다. 그 화려하던 색깔의 향연은 끝나고 사방은 시방 깊은 잿빛이다.겨울의 벗은 나무는 낯설다. 꽃과 열매, 잎으로 나무를 본 탓이다.벗은 나뭇가지 사이로 잎에 가렸던 집들이 보인다. 멀리 교회의 첨탑이, 가지에 걸린 크고 작은 새둥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알들이 새의 품에 있었듯 둥지들은 나무의 품에서 새들을 품었나 보다. 그러나 나무는 이제 빈 둥지를 머리에 인 맨몸이다. 날개 짓을 배운 새들이 남방으로 떠났기 때문이다.나무는, 어우러져 숲을 이루되 철저히 혼자다.벗은 나무는 긴 칩거에 든 무소유의 수도자다. 하늘...

독자광장 장수, 축복인가 재앙인가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란 말이 있다. 2009년 유엔이 발표한 세계인구 고령화 보고서에 처음 등장한 용어로, 보통인간의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평균수명 80세를 넘는 국가가 2000년에는 6개국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31개국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백세 시대인 요즘, 나이 90을 넘긴 사람은 흔하고 100세 이상을 사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오래토록 장수(長壽)를 누리는 사람들 가운데는 부러움의 대상이 있기도 하지만 반면에 저렇게 오래 살아서 무엇할까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사람도 있는...

독자광장 캐나다 최고의 금융기관은 데자르댕 신용조합

세계적인 은행 평가잡지 영국의 더 뱅커(The Banker)는 매년 세계에서 잘나가는 은행 1000개 명단을 지역별로 선정 발표한다. 금년에도 작년 영업실적을 기준, 평가순위를 발표했다.캐나다 경제는 세계에서 10위 수준이지만 은행의 자산건전성(수익)면에서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이러한 건실한 캐나다은행들 중에서도 은행이 아닌 데자르댕그룹 신용조합이 캐나다에서 제 1위의 금융기관으로 평가되어 업계를 깜짝 놀라게한다.더 뱅커의 캐나다 은행 순위는 데자르댕 그룹에 이어 2위는 로열은행(Royal 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