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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칼럼 유대인처럼 쉬어보자

유대교의 가장 중요한 율법이 안식일의 의식을 지키는 것이다. 십계명 중 네 번째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인데, 그 앞의 세 계명은 모두 신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어서 사회생활에 관한 율법으로는 안식일의 준수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보다 앞서는 중요한 계명이다. 금요일 저녁 촛불 의식으로 시작하는 안식일은 유대인들이 수천 년을 지켜온, 아니 수천 년간 유대인을 지켜 준 전통이다. 사회학자 뒤르켐은 성과 속의 구분이 모든 종교의 기본이라고 했는데, 유대교는 성과 속의 구분이 공간보다는 시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시간의 종교이...

독자광장 아듀 한국검찰!

한국의 사회 문제나 법조 얘기를 하는 이들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수사권과 기소권(起訴權)을 독점적으로 쥔 한국 검찰은 세계에서도 드물게 강력한 조직이다.라는 말이다. 그뿐인가? 검사동일체라는 원칙인가 관행이 있어서, 검사는 어느 곳, 어떤 보직에서 있더라도 검찰총장으로부터 수직으로 내려오는 명령이나 지시에 논쟁이나 별도 가치판단 없이 복종해야 한다는 말이다. 검찰 사무를 능률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런 원칙이 필요했을 거라고 이해는 하지만 독재 냄새가 물씬 풍긴다.자유민주주의를 쟁취한 선량한 국민을 대하는 한국검찰의 관행과 대민 ...

독자광장 한국대선과 이재명

한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2022년 3월 9일)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1년 전 이맘때만 해도 여권은 이낙연 독주 체제였다. 이재명 경지지사는 3~4%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다 이 지사가 꾸준히 상승세를 타더니 마침내 이낙연-이재명 양강 구도를 형성했고 지난 연말부터는 이 지사가 이 대표를 밀어내고 독주하고 있다.최근의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32.5%로 윤석열(17.5%), 이낙연(13.0%)에 크게 앞섰다. 가히 이재명 신드롬이라 할 수 있다. 이 지사가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는 코로나라는 환경...

권천학 문학서재 적과의 동침을 준비하자!

방심은 금물!근래 들어 확진자 숫자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반가운 소식이긴 하지만 잠깐, 빨간 등을 흔들며 외친다.백신이 보급되고 있다니 심정적 안정을 가질 수는 있다. 그렇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끝나기 전에는 끝이 아니다. 좀 더 두고 새로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바이러스는 고대로부터 인류와 함께 살아왔다. 수만 년 전의 고대바이러스가 빙하나 극한지역의 얼음 속에서 깨어났음이 이미 밝혀진 바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이미 15세기에 들어와 병자호란 때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