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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 목련꽃이 다시 피듯이...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살포시 떨어져 나무밑에 소복히 쌓이던 일본단풍나무가 금년에는 아직도 마른 잎새를 가지에 매단 채 찬바람에 떨고 있다. 철 이르게 닥친 이상저온으로 제 때에 잎사귀의 떨켜가 여물지 않아 정상적으로 떨어지지 못한 것이다. 몇 해 전에도 이른 봄의 이상기온으로 목련이 피다가 얼어붙어 추하게 가지에 매달려 ...

LA 칼럼 악몽의 현실

한국은 지난 주말 첫 폭설과 함께 기온이 영하 17도로 급강하하면서 전국에 겨울한파가 몰아닥쳤다고 야단이다. 이곳 뉴욕도 주말에 내린 폭설과 함께 화씨 2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차디찬 공기가 가슴을 파고든다.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 때문일까. 어느 때보다도 즐거워야 할 연말의 분위기가 싸늘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미국...

독자광장 우리말 톺아보기

새말은 대부분 기존에 있던 말을 근거로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언뜻 보면 뜬금없이 만들어진 말 같지만, 그런 말의 출처를 찬찬히 따져 보면 우리가 쓰던 말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내 말에 유난히 맞장구를 치는 여자를 보면서, 그녀가 내게 마음이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도끼병에 걸렸나? 나는 이 문장에서...

LA 칼럼 뉴스칼럼

최근 도시마다 노숙자 문제가 심각하지만, 126년 전인 1891년 겨울 샌프란시스코에는 유난히 노숙자들이 많았다. 인근 바다에서 배 한척이 파손되면서 난민들이 떼로 몰려들었다. 먹을 것, 입을 것 없고 거처도 없는 이들이 한겨울의 한기를 온몸으로 맞고 있었다.지역 구세군의 조셉 맥피 사관은 그들의 처지가 몹시도 안타까웠다...

독자광장 우리말 톺아보기

일반적으로 원래의 낱말이 어디에선가 줄어들어 짧아지면 준말이라고 이른다. 예를 들어 사이가 새로, 마음이 맘으로, 잘가닥이 잘각으로 줄어든 것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준말이 만들어지는 방법이 꽤 다양하다.앞의 세 가지는 한 낱말 자체에서의 변화인데, ○대(←○○대학교)처럼 두 낱말 이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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