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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모바일앱 해킹
고객 2만 명 개인정보 유출
Updated -- Aug 30 2018 07:02 PM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Aug 30 2018 06:33 PM
에어캐나다의 모바일 앱이 해킹을 당해 고객 2만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29일 CBC방송 등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성명을 통해 지난 22~24일 자사 모바일 앱에 비정상적 접속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모바일 앱 이용자 170만 명의 계정을 폐쇄하고 각 이용자가 앱을 재설정해 비밀번호를 바꿔 접속할 것을 당부하는 등 보안 조처를 했다.
그러나 앱을 재설정한 후 접속을 시도한 고객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고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는 이용자의 성명, 이메일 및 전화번호 등이다. 신용카드 정보의 경우 암호화 상태로 보호되기 때문에 해킹에도 안전하다고 에어캐나다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여권번호, 출생일, 국적, 거주지 등 여권 관련 정보가 이용자의 계정에 저장돼 있으면 해킹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항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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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yongho@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