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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시되는 닌텐도 스위치 2
450달러부터, 4월 9일 예판 시작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04 2025 01:37 PM
닌텐도가 최근 발표한 '닌텐도 스위치 2'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북미에서는 4월 9일부터 스위치 2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콘솔은 6월 5일부터 공식 출시된다. 기본 가격은 450달러로 책정되었고, 닌텐도의 온라인 스토어 외에도 아마존, 베스트 바이, 게임스탑, 월마트 등 주요 소매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450달러는 스위치 2 본체 가격이며 닌텐도는 새로운 마리오 카트 게임과 함께 제공되는 500달러짜리 번들 패키지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스위치 2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점작이다.
닌텐도 사이트에서 예약 구매를 진행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다.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닌텐도 계정에 로그인한 후 예약 구매 의사를 등록해야 한다. 예약이 가능한 시점에 초대 이메일을 받게 되며, 이 이메일은 72시간 동안 유효하다. 또한 초대 이메일은 지난 12개월 동안 유료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Nintendo Switch Online) 멤버십을 구매하고 50시간 이상의 게임 시간을 기록한 사용자에게 우선 발송될 예정이다. 즉, 최근에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게임을 많이 즐긴 사용자에게 먼저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조건이 제3자 소매점에서는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번 스위치 2는 기존 모델보다 크기가 커졌으며, 분리형 조이콘(Joy-Con)의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다. 새로운 조이콘 2는 C 버튼, 마우스 컨트롤, 내장 자이로스코프를 통해 기울기 조작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게임내 보이스 채팅을 지원한다. 화면 크기는 7.9인치 LCD로, 120Hz의 주사율과 HDR, 1080p 해상도를 지원한다.
도크(스위치 본체를 TV나 모니터에 연결하는 장치)로 TV에 연결하면 최대 4K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내장 스피커도 개선되어 더 나은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도크에는 내장 팬이 있어 장시간 게임 플레이 중에도 콘솔이 과열되지 않도록 돕는다. 스위치 2는 듀얼 USB-C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기본 저장 용량은 256GB로 늘어났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지만 새로운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만 지원된다.
닌텐도가 최근 발표한 '닌텐도 스위치 2'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닌텐도
스위치 2의 액세서리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새로운 스위치 2 카메라는 50달러에, 스위치 2 프로 컨트롤러는 80달러에 판매되며, 조이콘 2 추가 컨트롤러는 90달러, 조이콘 2 충전 그립은 35달러에 판매된다.
닌텐도 스위치 2는 닌텐도, 아마존, 월마트, 게임스탑, 베스트 바이, 타겟 등에서 예약 구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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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