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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 김주한 교수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글 요약입니다.
KimChangSoo (beddoe6**@gmail.com) | 조회 : 1752 | Dec, 25, 06:11 PM

SNS에 올라와있는 서울대의대 김주한 교수의 글에 대한 간단한 정리입니다. 참고로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겨울: 예상은 했지만, 코로나는 겨울에 매우 강했다. 중국도 19년 가을에도 이미 조짐이 있었던 듯하지만, 막상 터진건 12월~1월이었다. 지금도 추운 지역(유럽)은 난리고 더운 지역(동남아)에선 대체로 약하다. 춘삼월까지 긴 터널을 대비하라.

2. 백신 vs. 치료제: 치료제로는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없다. 물타기 하지마라. 언젠가 치료제가 더 중요해질 날이 오겠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백신이다. 
3. 접종시기: 빠를수록 좋다. 내년 겨울이 오기전에 집단면역(3000만 접종)에 도달하지 못하면 우리는 또 2022년 봄을 기다릴 것이다.

4. 부작용/효과: mRNA 백신이 제일 좋다 (모더나, 화이자). 전달체(아스트라, 스푸트니크)는 효과가 좀 떨어지고, 부작용도 더 많다. 둘을 섞어서 시험해본다니 기다려보자. 구식 바이러스 무력화 백신(시노백)은 저효과/고부작용으로 전국민 접종용으론 위험하고, 정 급하면, 건장한 고위험군정도에 써볼 수 있겠다. 
5. 부작용 현황: 모더나 0건, 화이자: 사망 2명 등, 아스트라 2건 (신경학적 부작용), 얀센 1건 (정보 미공개), 시노백 임상중단(사망, 팔 마비), 기타 판단 불가.

6. 종식: 미안하다. 종식은 없다. 토착병이 될 것이다. 그게 판데믹의 정의다. 가끔 스스로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틈틈이 변종이 나오며, 감기나 독감처럼 함께 살아갈 운명이다. 
7. 면역 지속기간: mRNA 백신도 2회 접종시 3개월 정점에 달한 후 약해진다. 연례행사가 될 가능성이 적지않다.

8. 감염자의 백신접종: 걸리고 회복한 사람도 접종이 필요할 듯하다.
9. 집단면역: 말들이 많지만,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목표는 최소한의 희생으로 3천만 명 면역상태에 도달하기다. 

10. 최소한의 희생이란 의료시스템이 견딜 수 있는 속도로만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방역이든, 백신이든, 의료시스템 확충이든.
11. 중환자실: 현재의 10배 이상 늘려야 한다. 돈 좀 써라. 
12. 어린이들: 확실히 덜 걸린다. 바로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세포면역일 것이다.

13: 청년들: 겨울방학에 청년들이 집에만 머물기를 바라는 것은 아재들의 허망이다. 1월 조기개강하고 원격수업이라도 해라.
14. 해외 여행: 적어도 2021년은 아니다. 비즈니스나 특정 목적 여행만 가능하다.
15. 미래: mRNA 백신은 노벨상을 받을 것이다. 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기술은 인구집중과이동/교류의 한계선이었던 전염병에 대한 통제능력(위생, 상하수도, 항생제, 백신, 정보)을 한 단계 격상시켜, 21세기 도시는 더 과밀화되고 이동은 더 활발한 초연결 사회로 진화할 것임을 예고한다. 소멸을 너무 슬퍼하지 마라. 교통과 환경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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