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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결국 운항 중단?
트뤼도 "연방정부 개입 안한다"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13 2024 03:18 PM
조종사 파업 또는 직장폐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는 "노사 양측을 압박하되 강제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3일 "에어캐나다 노사갈등은 회사 측과 노조가 풀어야 할 사안"이라며 정부 차원의 개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캐나다 항공편 운항이 18일부터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위키피디아 이미지
수십년 전부터 부실한 경영의 대명사처럼 비난받던 에어캐나다. 그래서 빨리 문닫고 새 항공사가 나타나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에어캐나다가 불행하게도 조종사 파업 또는 직장폐쇄로 당분간 운항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
5천여 명의 에어캐나다 조종사들을 대변하는 항공조종사협회는 노사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18일부터 단체행동에 들어갈 수 있다.
캐나다 조종사들은 미국 조종사들의 연봉과 혜택이 70% 정도 높다고 주장, 대폭적인 보수 인상을 요구한다.
노조에 맞서 에어캐나다 측은 15일 직장폐쇄를 통보하고 18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할 수 있다.
에어캐나다는 이미 13일부터 일부 화물접수를 중단하는 등 셧다운에 대비하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운항 스케줄이 취소되거나 변동될 경우 항공권 구입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고 알렸지만 이달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다.
노사 양측은 조종사 처우 개선을 놓고 협상 중이나 13일 오후 3시 현재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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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Sep, 13, 04:06 PM에어 캐나다가 복지 혜택이 좋은 10개 회사로 선정 됐던데.. 미국은 조종사 뿐만 아니고 캐나다에 비해 물가, 세금등 뭐든지 저렴하지만 반대로 셀러리는 훨신 높은 나라인데, 캐나다와 미국을 그렇게 비교하면 안되지 않나? 대신에 미국 항공사 직원들은 자사 항공 이용이 극히 제한적인 것과 달리 에어 캐나다 직원들은 누구나 제한 없이 원하는대로 항공편 이용할수 있는 특권이 있는 등 복지 혜택은 더 나은 것으로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