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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술판매 물 건너갔나
주총선 다가오는데 '가물가물'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18 2021 03:38 PM
신 실협회장 "계속 두드릴 것"
온타리오 한인편의점업계의 염원인 주류판매 허용정책이 온주총선을 1년 남긴 시점에서 추진력을 잃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편의점 주류판매는 2018년 온주 보수당 정부가 들어서면서 현실화의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15년 당시 집권 자유당정부가 맥주판매체인 '비어스토어'와 맺은 계약이 편의점 주류판매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계약에 따르면 대량 맥주구입 판매권을 비어스토어에만 주는 독점권을 부여, 이를 파기할 경우 주정부는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거기에 전대미문의 코로나 사태가 터지며 제동이 걸렸다.
이와 관련, 신재균 온주실협회장은 "현재 담배 제조회사들이 1년에 두 번씩 가격을 인상하는 등 업계 전반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돌파구는 편의점 주류판매 허용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한인 정치인들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주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 차기 온주총선이 내년 6월2일로 예정된 가운데 집권당인 보수당의 지지율은 추락 중이다.
지난 6월 초 여론조사기관 애바커스가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보수당은 34%, 자유당은 이보다 1%포인트가 높은 35%였다. 신민당NDP은 23%.
만약 자유당 또는 신민당이 정권을 잡으면 편의점 주류판매는 사실상 요원해진다.
자유당은 과거 집권 당시에 편의점 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불허 방침을 고수했다.
신민당 역시 공공치안 불안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
현재 전국에서 편의점 주류판매를 허용하는 주는 퀘벡·앨버타(93년부터)·매니토바(2012년부터)·뉴펀들랜드(국내산만 가능), BC주(2017년)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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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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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DanLe ( torontoedupo**@gmail.com )
Jun, 19, 05:45 PM편의점 주류 판매는 나도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