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골목상권 위협하는 러블로
20억 불 투입...매장 40여곳 추가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Feb 20 2024 03:55 PM
캐나다 최대 규모의 식품체인을 보유한 러블로(Loblaw)가 매장 40여 곳을 추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식품체인 러블로가 매장 40여 곳을 추가하고 700곳을 개·보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피디아
러블로 측은 이를 통해 7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골목상권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러블로의 20억 달러 프로젝트는 ◆매장 40여곳 추가 ◆700곳 개·보수 ◆10곳 이전 등의 계획을 포함한다.
샤퍼스드럭마트·노프릴스·T&T 등도 소유하고 있는 러블로 그룹은 매장 추가 등을 통해 7,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계열사 매장을 포함해 전국서 이미 2,500곳의 업소를 운영 중인 러블로가 매장을 추가하면 한인편의점 등 골목상권이 피해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동네 편의점들이 수퍼마켓과의 차별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러블로가 곳곳에 매장을 추가하면 소규모 업소들은 어떤 식으로든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