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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인재 양성에 써달라"
한인여성, 워싱턴주립대에 120만 불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Apr 02 2024 02:23 PM
【LA】 1960년대에 미국에 정착한 한인 여성이 한국어 및 한국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워싱턴주립대 한국학센터에 120만 달러 가까운 거액을 기부해온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양남주씨. 미주 한국일보 사진
주인공은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올림피아에 살고 있는 양남주씨로,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9월 이 대학 한국학센터가 박사과정을 만들기 위해 장학기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양씨는 이 대학 한국학센터 소장인 하용출 교수를 만나 기부 의사를 밝힌 후 올해까지 총 120만 달러에 가까운 액수를 기부했다.
1962년 경기여고를 졸업한 양씨가 한국학센터에 남다른 애정을 쏟은 것은 모국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기 때문이다.
양씨는 1967년 단돈 200달러를 들고 올림피아로 이민, 1972년부터 워싱턴주정부 산하 기관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일하면서 틈나는대로 학업에 열중, 에버그린스테이트 칼리지를 졸업했다.
1970년대 대니얼 에반스 워싱턴주지사가 창설한 아시아계 자문위원회에서 일하는 동안 소수계와 여성들의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풀뿌리 운동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양씨는 “한국에 대한 언어는 물론 문화, 사회, 역사 등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전파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낼 한국학센터의 박사학위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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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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